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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유로파 결승 앞두고 손흥민이 협박을? 무슨 일일까?

by 다람이의 사건일지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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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포츠 뉴스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사건이 있다.

바로 축구 선수 손흥민이 ‘임신 협박’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국가대표 주장이자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이 왜 갑자기 그런 협박 사건에 휘말린 걸까?
사건의 흐름을 한번 차분히 들여다보자.
 
한 여성 A씨가 손흥민에게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제시했다.
그와 동시에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손흥민 측은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말 그대로 “임신을 빌미로 돈을 요구한 협박이라는 것이다.
그럼 이건 법적으로 어떤 기준이 적용될까?
 
협박죄? 공갈죄? 적용 가능한 혐의는 무엇인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건 협박죄(형법 제283조)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는 말이나 행동만으로도 성립이 가능하다.
이 경우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식의 말이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줬다면 협박죄로 볼 수 있다.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공갈죄(형법 제350조) 적용도 가능하다.
협박하면서 금전까지 요구했다면 협박을 넘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려 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 10년 이하 징역형.
 
게다가 이 ‘임신’ 주장이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 사실을 이용한 협박이 되면서 죄질이 훨씬 더 무거워질 수 있다.
 
유명인이라서 더 문제였던걸까?
 
손흥민은 단순한 연예인이 아니다.
국가대표이자 월드 스타인 만큼 이미지 훼손이 매우 치명적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단순한 남녀의 갈등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겨냥한 협박이라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반복적으로 연락하고 위협했다면, 스토킹처벌법도 적용될 여지가 있다.
 
한마디로 정리해보자면
이 사건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절대 아니다.
협박, 공갈, 허위사실 유포 등 여러 법 조항이 적용될 수 있고, 죄질도 결코 가볍지 않다.
이 부분에서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이라는 틀이 아닌 주위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다.
경기장에서만큼은 날아다니는 손흥민이니만큼 이번에는 법정에서도 잘 싸우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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