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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요즘 뜨거운 그 이름, 더본코리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by 다람이의 사건일지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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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꽤나 익숙한 이름들이 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 등등..
어디서든 한번쯤은 마주쳤을 브랜드들 말이다.
그런데 요즘 이 브랜드들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법 위반 논란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종원쉐프가 대표로 있는 회사라 더 관심이 쏠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어떤 법을 어긴 걸까?
우리 주변에 은밀히 퍼져 있는 이들의 실체를 함께 들여다보며, 대응책도 함께 고민해보자.
 
1. 무심코 지나쳤던 문제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위생과 계약 문제이다.
일부 매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했다는 의혹과 가맹점과의 불공정한 계약 등이 보건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 이다.
 
*식품위생법 위반*
손님이 믿고 먹는 음식을 다루는 만큼 위생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조리환경이 기준에 못 미쳤다면, 식품위생법 위반이 될 수 있다.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표시광고법 위반*
만약 성분이나 원산지를 다르게 표시해서 손님을 속였다면 명백한 허위광고이기 때문에 이 또한 처벌대상이다.
→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천만 원 이하의 벌금
 
*공정거래법 위반*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을 강요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지원을 줄이는 행위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 시정명령, 과징금,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까지 가능
 
2. 믿고 먹었던 이름, 그래서 더 아쉬운 이유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 대표의 진정성에 공감하고, 그가 만든 브랜드를 신뢰해왔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사건이 다른 사건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 이다.
백 대표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수조사와 내부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이 바라는 건 그보다 더 깊은 변화 아닐까?
 
3. 우리가 체크할 것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하고 되묻게 된다. 그래서 아래 세 가지는 앞으로 우리가 체크해야 할 부분이니 참고해보자.
 
첫번째, 음식점의 위생 등급 확인하기
식약처 홈페이지나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두번째, 브랜드 이름만 보고 믿지 않기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브랜드라고 해도 현장 관리가 허술할 수 있다.
 
세번째, 가맹점주들의 목소리 듣기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스 댓글을 보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는 ‘먹는 것’과 ‘사는 것’에 있어 너무 많은 걸 브랜드에 맡기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이럴 때일수록 더 깐깐해질 필요가 있겠다.
더본코리아의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의 경각심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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