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진짜 '국민 사장님' 맞을까?

백종원 하면 뭐가 떠오를까?

친근한 말투, 요리 실력, 골목식당 등등 많은 사람들에게는 '국민 사장님'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엔 이런 이미지를 흔드는 여러 논란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살펴보자.

 

1. 김호중 출연 막았다? 방송계 '갑질' 논란

 

가장 먼저 불거진 건 가수 김호중의 SBS 방송 출연을 막았다는 의혹이다.

전직 PD 김재환 씨가 “백종원이 김호중을 못 나오게 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커졌다.

방송사 내 입김이 강한 백 대표가 출연 여부에 영향을 주었다면 이건 명백한 갑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백종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 분무기로 음식 만든다고? 위생 논란

 

또 하나의 뜨거운 이슈는 바로 ‘농약 분무기’ 논란이다.

백종원이 분무기로 음식을 조리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새 제품이고 식약처에도 문의했다.”고 해명했지만 일반 시청자 입장에선 꺼림칙할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꼭 그 도구를 사용해야만 했나?”라는 의문이 남을 수 밖에 없다.

 

3. 욕설이 일상? 현장 분위기 논란

 

백종원이 촬영 현장에서 욕을 자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방송 스태프나 관계자들에게 고압적인 언행을 했다는 말인데 이는 일부 유튜버나 방송 관계자들의 폭로에서 비롯됐다.

아직까지 녹취록이나 직접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리더십이 과했나?'라는 질문이 생기는 대목이다.

 

4. 교수 하차 사건? 전문가 무시했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초빙된 대학교수가 중도에 하차한 사건도 있었다.

방송 방식이나 태도에 불쾌함을 느꼈다는 이유였는데, 전문가 의견을 존중하지 않은 진행이었다는 주장이다.

실제 방송에서는 이 부분이 편집되어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송 제작 과정에서의 태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5. 결국 방송 중단 선언

 

이런 논란들이 이어지자 백종원은 결국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오직 경영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를 두고 ‘진정한 자숙인가, 이미지 관리를 위한 전략인가’에 대한 시각도 엇갈린다.

 

한때는 '믿고 보는 백종원'이었지만, 지금은 그 신뢰에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 입증된 사실은 없고, 일부는 주장 수준에 그치지만 반복된 논란은 대중의 관심과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과연 백종원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